퍼시픽링스코리아가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 장옥영)는 최경주 재단,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와 공동 주최한 ‘2026 최경주 재단 텍사스 주니어 챔피언십 by 퍼시픽링스코리아’를 미국 텍사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현지 시간 기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렸으며, 파70 코스에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남자 60명, 여자 35명 등 총 95명의 주니어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남자부에서는 도슨 루(Dawson Lew)가 최종 11언더파 199타로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헤일리 킴(Hailey Kim)이 같은 성적(11언더파 199타)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는 남자 11명, 여자 3명 등 총 14명이 출전했다.이 대회는 단순한 해외 주니어 대회를 넘어 국내 선수들의 글로벌 진출 통로 확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퍼시픽링스코리아는 AJGA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유망주들이 미국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대표적으로 ‘AJGA 한국 IPS(International Pathway Series)’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선발전을 거친 선수들에게 AJGA 정규 대회 출전 기회와 성적 기반 참가 자격(PBE) 포인트 획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내 주니어 선수들이 미국 대학 골프팀 진출과 프로 무대로 이어지는 경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AJGA는 세계 주니어 골프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꼽힌다.타이거 우즈, 스코티 셰플러, 넬리 코다, 필 미켈슨, 조던 스피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이 무대를 거쳤으며, 한국 선수 중에서도 박인비, 김주형 등이 AJGA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대회 운영에서도 AJGA 특유의 방식이 적용됐다.11분 간격 티오프 방식을 통해 선수들이 경기 흐름을 스스로 조절하고 전략적으로 코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이는 자율성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강조하는 AJGA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퍼시픽링스코리아는 지난해 AJGA와 협업을 통해 총 20장의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선발전과 해외 대회를 연계해 아시아 유망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왔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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